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30일 (토)
전체메뉴

주전 빠진 경남FC, FC서울에 덜미

6일 서울 원정경기서 1-2로 패

  • 기사입력 : 2019-04-08 07:00:00
  •   
  • 메인이미지
    6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FC서울-경남FC의 경기에서 서울 신재원(왼쪽)이 이승엽의 수비를 뚫고 센터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경남FC가 K리그1 6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지난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경기에서 김종부 감독은 주전이 아닌 1.5군을 기용했다. 오는 9일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 예선을 앞두고 로테이션을 가동했기 때문이다.

    경남은 전반 42분 서울 박주영의 프리킥을 받은 페시치를 놓쳐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슈팅 7개(유효슈팅 1개)로 경기를 이끌어 가던 경남은 이 실점으로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경남은 후반 11분 이영재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하던 중 신재원의 태클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이영재가 페널티킥을 너무 강하게 차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왔다.

    아쉽게 동점골 기회를 놓친 경남은 후반 12분 쿠니모토, 조던 머치, 최재수를 한꺼번에 교체 투입해 반전을 노렸지만 후반 39분 상대 조영욱에게 추가골을 허용해 0-2로 끌려갔다.

    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던 경남의 저력은 이 경기에서도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이영재의 크로스를 김종필이 헤더로 연결하면서 1-2로 추격했다. 이 골은 김종필의 리그 데뷔골이기도 했다. 경남은 경기 종료 직전 쿠니모토의 크로스를 받은 김종필의 헤더가 골대를 살짝 넘어가 동점 기회를 놓치고 패배했다.

    경남은 승점 7점(2승 1무 3패)으로 6위를 하고 있다.

    권태영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권태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