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국가대표 축구팀이 창원축구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창원시설공단/

창원축구센터가 국가대표 축구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17세 이하(U-17) 남자 국가대표 축구팀이 훈련을 하고 있으며, 오는 12일부터는 16세 이하(U-16) 국가대표팀도 창원축구센터를 찾을 예정이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주장 신송훈을 비롯해 선수와 코칭스태프 등 50여명이 지난 1일 창원축구센터를 찾았으며, 오는 12일까지 머물 계획이다.

U-17 대표팀은 오는 11일 브라질에서 열리는 FIFA 17세 이하 월드컵을 앞두고 전술·스피드 훈련과 포지션 게임 등 팀워크를 극대화하기 위한 훈련을 하고 있다. 9일과 11일에는 내셔널리그 창원시청 축구단과 연습경기도 한다. U-16 국가대표팀 40여명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창원축구센터서 훈련할 예정이다.

창원축구센터는 국제적 수준의 경기시설과 숙소, 편의시설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전지훈련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득기 창원축구센터관리소장은 “센터를 찾는 전지훈련팀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경기력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