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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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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창신대 부동산대학원] 부동산대학원에 전문직 종사자 몰린다는데…

의사·공인회계사·세무사 등 재학
올해 변호사 3명 추가 입학 눈길

  • 기사입력 : 2019-04-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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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철(왼쪽 세 번째) 창신대 부동산대학원장과 변호사들이 부동산 연구 관련 수업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신대 부동산대학원/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전문가들이 찾는 배움터가 있어 눈길을 끈다. 창신대 부동산대학원이 그렇다.

    창신대학교(총장 강정묵) 부동산대학원은 2017학년도에 개원했다. 교육목표로는 부동산컨설팅, 자산관리, 부동산조사, 도시계획, 금융상품개발 등 부동산 제분야의 연구를 통해 부동산 산업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부동산대학원 개설 첫 해인 2017년 25명이 입학한 데 이어 올해까지 매년 25명이 입학해서 현재 70여명이 재학 중이다.

    이들 중에는 부동산 관련 종사자는 물론 변호사, 의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법무사, 건축사 등 전문 직종과 금융권 임원급도 재학중에 있어 전문직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에도 변호사 3명이 입학했다.

    창신대 측은 근래 몇 년간 전국적으로 대학원 사정이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부동산대학원이 전문직들의 관심에 부응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창신대 부동산대학원은 △현장실무 및 재테크 중심의 교육과정 △경매특화교육 △최고경영자과정(AMP)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부속 경매연구소도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마다 시민이 참여해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 부동산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은 재테크 중심의 실무적인 강의로 진행되고 있다.

    교수진은 20여명이 활동하고 있고 부동산 관련 연구 및 융·복합 심화학습으로 대학원 수업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부동산 탐방과 선진 부동산시장 사례 연구를 통해 국제적 안목을 갖춘 부동산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상철 대학원장은 “그동안 지역 부동산 교육·연구 활동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다양한 전문직 종사자들이 대학원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며 “앞으로 부동산대학원의 특성화를 통해 경남이 부동산교육의 메카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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