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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오늘부터 호랑이 사냥

NC, KIA와 광주 원정 3연전
초반 마운드 공략이 연승 관건

  • 기사입력 : 2019-04-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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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연승가도를 달릴 수 있을까.

    NC는 8일 현재 9승 5패, 승률 64.3%로 두산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한화·키움과의 두 시리즈에서 2연속 루징 시리즈로 주춤했지만,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두산과의 3연전에서 1410일만에 두산전 스윕승을 거두면서 다시 한번 상승세를 탔다.

    NC는 9일부터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 원정 3연전을 한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NC로서는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고 중·후반 페넌트레이스를 준비해야 한다.

    최근 흐름을 보면 공수 양면에서 NC가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NC는 현재 팀타율 0.281로 한화 (0.295)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며, 8위 KIA(0.240)에게 4푼 이상 앞선 수치다. 특히 NC는 현재까지 팀 홈런 23개를 기록 중인 반면 KIA는 팀홈런 7개로 이 부문 꼴찌를 기록 중이다. 팀 타점 역시 NC가 76점으로, KIA(55점)보다 강력하다.

    마운드 높이 또한 NC가 우세하다. NC는 현재까지 팀 평균자책점 3.93으로 KIA(6.05)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특히 NC는 불펜 WAR 0.76으로, KIA(-0.14)에 비해 든든한 허리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다만 이번 3연전의 KIA 첫 선발 조 윌랜드 공략은 쉽지 않을 듯하다. 윌랜드는 이번 시즌 2경기에 등판해 2승을 거뒀다. 현재까지 2경기 12와 3분의 1이닝 3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리그 최약체로 평가되는 KIA 마운드에서 ‘외인 가장’ 역할을 해내고 있다.

    NC가 연승 행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윌랜드를 조기에 강판시키고 KIA 불펜진을 마운드로 불러내야 한다.

    NC는 윌랜드의 대항마로 박진우를 예고했다. 박진우는 구원투수로 올 시즌을 시작했으나 기존 4선발로 낙점된 구창모가 부상을 입으면서 대체 5선발로 합류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선발 등판한 2경기에서 13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으며, 개막전 구원 등판까지 포함해 총 13과 3분의 2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1.98로 NC 투수진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KIA와의 첫 경기에서 박진우가 볼 비중을 줄인 공격적인 피칭을 하고, NC 타선이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간다면 NC의 연승 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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