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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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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읍에 2021년 도시가스 들어온다

군, ㈜GSE와 협약 체결 본격 사업
산청읍·금서면 2445가구 첫 혜택

  • 기사입력 : 2019-04-0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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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군이 오는 2021년 도시가스 공급을 목표로 서부경남지역 도시가스 공급기업인 ㈜GSE와 손을 잡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8일 군수실에서 이재근 군수와 유형석 ㈜GSE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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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근(왼쪽 네 번째) 산청군수와 도시가스 공급기업인 ㈜GSE 유형석(왼쪽 세 번째)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산청군/

    양측은 이날 협약을 통해 산청지역에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은 물론 지역 경제 발전과 에너지 복지 구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그동안 군은 도시가스 설치비용에 비해 경제성이 낮아 도시가스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정부의 도시가스 공급계획에 포함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약 330억원을 투자해 함양군에서 산청군까지 주배관 매설공사를 5월께 착수해 오는 2021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GSE에서도 2023년까지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며 산청읍과 금서면 일원에 중저압 배관 공사를 실시하게 된다. 총 524억원이 투입되는 산청군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2021년 최초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산청읍과 금서면 일원 2445가구가 혜택을 보게 된다.

    군은 가정에서 사용하던 난방 에너지원인 등유, LPG 등을 천연가스로 대체 시 연간 3억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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