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의병제전 의병출전 퍼레이드./의령군/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의령읍 서동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47회 의병제전이 야간 개막과 함께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과 문화·투어행사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사)의병기념사업회는 ‘홍의장군의 지혜를 배우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의병제전을 처음으로 야간에 진행하고 의병출정 퍼레이드와 달빛 낙화놀이, 횃불행진을 통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의병주제관, 의병훈련소, 홍의의병서당, 의병 맨손 물고기 잡기, 의병 말 타기, 세계의병 음식체험, 의병 기차 운영, 인생사진관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도 대거 도입한다. 또 정암진 일원의 의병유적지 순례 행사와 외국인 초청 관광행사도 갖는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7시 30분 서동 생활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사업회는 특히 이번 제전을 참여형 관광축제로 승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단체들에게 문호를 개방, 다양한 공연과 전시·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