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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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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여자 핸드볼, 7위로 시즌 마감

2018-2019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두산은 역대 첫 남자부 전승 우승

  • 기사입력 : 2019-04-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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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개발공사 여자 핸드볼팀이 ‘다크호스’의 면모를 보이지 못하면서 2018-2019 SK 핸드볼 코리아리그서 7위로 마무리했다.

    경남개발공사(이하 경남)는 8개 팀이 팀 간 3회의 경기를 하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4승 17패(승점 8점)로 7위를 했다.

    경남은 꼴찌 광주도시공사(1승 20패)에 세 번 모두 이겼으며, 정규리그 4위 인천시청에 한 번 승리했다.

    김혜진은 스틸 16개로 3위, 골키퍼 박새영은 세이브 332개로 1위, 방어율 37.35%로 3위를 했다.

    경남은 시즌 첫 경기였던 인천시청과의 맞대결에서 34-29로 승리하면서 이번 리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국가대표 김진이, 김보은 등 주전들의 잇단 부상으로 반등하지 못했다.

    또 광주도시공사에서 자유계약선수로 영입했던 허유진도 부상을 입으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주전들이 부상으로 결장할 경우 승부처나 위기 상황에서 팀을 이끌어갈 수 있는 경험 많은 선수가 없다보니 실책과 뒷심 부족으로 고전하는 경우가 잦았다.

    최성훈 경남 감독은 “선수들이 리그를 통해 성장하고 있으며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휴식 후 5월부터 훈련에 돌입해 전국체육대회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을 연고로 하는 두산 남자 핸드볼팀은 역대 최초로 정규리그 전승(20승) 우승을 달성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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