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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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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초등 1학년 한글 교재 ‘찬찬한글’ 이달 341개 학교 보급

한글 원리 저학년 수준에 맞게 제작

  • 기사입력 : 2019-04-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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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341교 1학년 1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한글 해득을 위한 학생용 교재 ‘찬찬한글’을 이달 안에 보급키로 했다.

    ‘찬찬한글’ 보급은 기초학력 보장 정책에 따른 것으로 ‘초등 저학년 한글 및 읽기, 쓰기, 셈하기’를 책임지고 지도해 모든 교과학습 이해의 기본인 한글을 초등 1학년부터 배워 즐겁게 학습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찬찬한글’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한글 고유의 특성과 원리’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따라하고, 비교하고, 스스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한글 해득 교재이다.

    ‘2015년 개정교육과정’은 한글 습득 과정 시수를 기존 27시간에서 68시간으로 크게 늘렸다. 이번 ‘찬찬한글 학생용’ 보급으로 초등 저학년의 읽기, 쓰기 기초학습 보장뿐 아니라 초등학교 저학년 교실에서 종종 일어나는, 한글 해득이 안 돼서 수학문제 풀이를 못하는 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운익 초등교육과장은 “한글 해득은 모든 학습의 기초인 만큼 1학년부터 한글을 해득하고 읽기 기초를 탄탄하게 해 학습 부진을 예방하는 것이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 생각한다”면서 “도교육청은 2019년 농산어촌, 도시소외지역, 다문화학생 등 약 1만3000여명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찬찬한글’ 보급을 더욱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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