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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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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에 이성근 대우조선 사장 선임

“인력·기반시설 부족 등 해결 노력”

  • 기사입력 : 2019-04-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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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근 회장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지난 10일 임시총회를 개최해 이성근 대우조선해양(주) 사장을 제17대 회장에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2021년 4월14일까지 2년이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성동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대선조선 등 한국을 대표하는 8개 조선사가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수출산업인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은 1990년 이래 28년 동안 우리나라 5대 수출 품목이었으며, 다년간 수출액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우리나라 국가경제를 이끌어 온 핵심 기간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신임 이성근 회장은 1979년 대우조선공업 입사 이후 선박해양연구소장, 미래연구소장, 중앙연구소장, 기술총괄, 조선소장 등을 역임한 생산·기술분야 전문가다. 지난 3월29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 대우조선해양을 이끌고 있다.

    특히, 이 회장은 대우조선해양 경영위기가 시작된 2015년부터 조선소장을 맡아 생산 현장 안정화, 주요 프로젝트의 적기 인도, 효율적 생산기반 구축, 자구계획 이행 등 경영정상화에 상당한 기여를 해 왔다.

    이 회장은 “한국 조선업계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고기량 조선인력 부족, 주52시간 근로제 시행,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에 따른 준비, LNG 수요 증가 대비 벙커링 등의 기반 시설 부족, 철강업계와의 후판 가격 협상 등 제반 이슈에 대해 관련 회원사들과 함께 협회 차원에서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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