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올해 신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사업’에 경남도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은 일정 교육과정을 수료한 동료지원가가 비경제활동 또는 실업상태의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동료상담·자조모임 등 동료지원 활동을 통해 취업의욕을 고취시켜 취업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채용된 동료지원가에는 활동시간에 따라 최저임금이 보장된 급여 및 취업연계 수당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지난 2월에 사업수행기관을 공모해 동료지원가 활동 및 장애인 취업연계 실적이 우수한 2개소(느티나무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진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각각 10명의 동료지원가를 모집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실시하는 동료지원가 교육(4일 합숙, 발달장애인 18시간, 그 외 장애인 20시간)을 수료한 후 사업에 참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느티나무경남장애인부모회(http://knbumo114.org), 진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www.jhil.or.kr)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경상남도 장애인복지과(☏055-211-5133)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