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하얀메디컬이 지난 13일 개원식을 열고 정식 진료에 들어갔다. 하얀메디컬은 지하 1층 지상 5층, 총 1만1900㎡로 계동 소재 구 KT전화국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병송 하얀메디컬 대표원장은 개원식에 앞서 “의원이지만 병원 수준의 의료진과 의료장비를 도입해 지역민에게 의원급의 진료비로 종합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쇼핑센터와 같은 인테리어로 몸과 마음이 아픈 환자를 심리적으로 먼저 치유시키는 것이 하얀메디컬의 특징이 될 것”이라며 “아파서 찾는 곳이 병원이라는 이미지를 버리고 건강할 때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을 관리하고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설계했다”고 했다.
하얀메디컬은 피부/성형/레이저, 내과/신장내과, 정형외과, 대장항문외과, 외과, 갑상선/유방/하지정맥류/ 통증대상포진, 도수/재활치료실, 치과, 산부인과, 통증의학과 등 7개의 진료과 14명의 원장과 20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MRI 등 병원 수준의 의료장비를 갖추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약속하고 있다. 강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