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1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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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4연승… NC, 단독선두 도약

롯데에 8-1 승리 ‘3연전 싹쓸이’
양의지·박석민 홈런 등 집중타
김영규 5이닝 완벽투 시즌 3승

  • 기사입력 : 2019-04-1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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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군단이 시즌 두 번째 스윕 시리즈를 달성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NC 다이노스는 14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즌 3차전에서 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과 롯데 3연전 전승을 동시 달성한 NC는 시즌 성적 13승 6패로 리그 1위로 등극했다.

    NC는 시작부터 맹폭을 퍼부었다. 1회말 1사 이후 지석훈·나성범이 연속 출루하고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양의지가 뜬 공으로 물러나면서 주춤했지만 박석민이 볼넷을 골라내고 2사 만루 찬스를 이어갔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권희동은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 4연속 파울 타구를 만들어내는 등 끈기 있는 공격 끝에 2타점 적시 2루타를 치고 선취점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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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14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3차전서 승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NC 다이노스/

    NC는 격차를 더욱 벌렸다. 3회말 1사 이후 양의지가 홈런을 쏘아 올린 것. 양의지는 롯데 두 번째 투수 박시영을 상대로 그라운드 가장 깊숙한 곳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이후에도 NC는 박석민·권희동이 출루한 2사 1, 2루 상황에 이우성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NC의 폭격은 그치지 않았다. 5회말 1사 이후 박석민이 솔로포를 터뜨리고 5점 차 리드를 잡았다. 이후 권희동·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2연속 볼넷으로 득점권 찬스를 가져왔다. 이어 이우성의 타석에 투수 보크로 1사 2, 3루 찬스를 잡았으며, 이우성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1득점했다.

    6회말에도 2점을 뽑아낸 NC는 9회초 1실점했지만, 미리 벌어놓은 점수를 바탕으로 넉넉하게 승리했다.

    투타의 조화가 돋보였다.

    이날 NC 선발 김영규는 5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고 시즌 3승째를 챙기는 등 하재훈(SK)·이형범(두산)·케이시 켈리(LG) 등과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김영규는 지난 7일 두산과의 시즌 3차전에 선발 등판해 팀의 첫 스윕승을 이끈데 이어 롯데전 스윕까지 이끄는 등 4선발 이상의 역할을 해냈다. 배민서(2이닝 무실점)-김건태(2이닝 1실점)로 이어진 계투진 역시 이렇다 할 위기 없이 뒷문을 지켰다.

    타선의 든든한 지원도 있었다. NC는 이날 9안타(2홈런) 7사사구로 두 자릿수 출루를 기록하고 8점을 뽑아냈다. 양의지·박석민의 홈런 등 장타도 있었지만 득점 기회마다 집중타를 몰아치며 공격 찬스를 살린 것이 주효했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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