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경남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4월 ‘아이젠 에그데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1일 오후 창업특강과 예비창업자의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4월 ‘아이젠 에그데이(I-GEN EGG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준공을 완료해 이달 말 개소 예정인 경남 스타트업캠퍼스 6층 강의실(경남센터 입주 건물 내)에서 지역의 고등학생과 예비창업자 및 초등학생을 대동한 부모 등 1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강사로 초청한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는 2015년도 고등학교 2학년의 나이로 NASA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청소년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압력을 이용한 기계 손’ 아이디어로 1등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아이디어로 특허 출원 후 NASA가 6억원에 구입했으며 이는 모든 게임에 적용이 가능하다.

2018년 K-스타트업 최연소 참가자인 ㈜칠명바이오 공희준 대표는 현재 완주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으로 발효 기술을 적용한 곤충 사료 개발 기술 창업 스토리를 강의했다.

어린 나이에 창업에 도전한 강사들의 스토리와 창업에 임하는 마음 자세, 경험들은 행사 참석자들의 진지한 경청과 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에그데이는 EDISON Group Gathering Day의 약자로, 에디슨과 같은 창의적인 기술 및 아이디어 발굴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날이라는 의미의 행사다. 매월 두 번째 목요일 개최된다.

이명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