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서 폭력조직 두목 흉기로 찌른 부두목 체포
- 기사입력 : 2019-04-15 13: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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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양산경찰서는 폭력조직 두목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특수상해)로 같은 조직 부두목 A(34)씨를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3일 오전 3시 40분께 양산시내 한 식당에서 일행과 술을 마시고 있던 지역 폭력조직 두목 B(45)씨를 밖으로 불러내 흉기로 4차례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A씨와 함께 식당 주변에서 대기하며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행동대원 C(33)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불구속 입건했었다. 이후 A씨는 경찰에 쫓기던 중 지난 13일 양산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폭력배 간 이권 다툼으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수사 중이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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