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가야문화축제기간을 전후해 김해시의 국제 자매·우호 협력도시 대표단들이 대거 김해를 방문한다.
15일 김해시에 따르면 가야문화축제기간(18~21일)을 전후해 국제 자매·우호 협력도시 5개국 5개 도시 및 주한인도대사관 등 6개 방문단 68명이 16일부터 22일까지 김해를 찾는다. 시는 국제 자매 및 우호도시 대표단 등과 학생 및 공무원 연수 등 인적 교류는 물론 문화, 관광, 경제 교류 확대 등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 레이크우드시 대표단 4명은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김해를 방문한다. 허성곤 시장은 17일 오후 시청에서 마이클 브렌스테터 시의원 등 대표단 일행을 접견하고 양 시의 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중국 무석시 공연단인 기공단 13명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김해를 방문한다. 중국 기공단은 가야문화축제 식전공연을 펼친다. 천쇼우빈 정부연구실 주임(국장) 등 무석시 대표단 6명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김해를 찾는다. 이들은 19일 오전 허 시장을 예방해 양 도시간 인적 교류 확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도 UP주 대표단 4명도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김해를 찾는다. 산지브 씽 특별보좌관 등 인도 UP주 대표단은 17일 허 시장을 예방하고 양 지역간 교역 및 관광교류 확대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일본 무나카타시 방문단은 32명으로 규모가 가장 크다. 우선 쿠바 아키후미 부시장 등 무나카타시 대표단 4명은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김해를 찾는다. 이들은 19일 허 시장을 예방해 양 시간 인적 및 문화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무나카타시 공연단 25명도 18일부터 3일간 김해시를 방문한다. 히가시데 마스코 등 시민방문단 3명은 18일부터 4일간 김해를 방문한다. 이들은 부스를 운영하며 일본 전통문화를 소개한다.
베트남 떠이닌성 대표단 6명도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김해를 방문한다. 탄 반 치엔 부성장 등 베트남 떠이닌성 대표단은 18일 허 시장을 예방해 교류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 일행 3명도 18일 김해를 찾는다. 허 시장은 이날 인도대사 일행과 만나 인도와 김해시간 경제 교류 및 관광교류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시는 김해를 찾은 국제 자매·우호협력도시 대표단들을 환영하기 위해 18일 합동 만찬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