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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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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벌 에이즈’에 끄떡없는 ‘신품종 토종벌’ 보급한다

통영시-농진청-욕지연구회 공동

  • 기사입력 : 2019-04-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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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시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욕지도 토종벌연구회와 공동으로 ‘토종벌 에이즈’로 불리는 낭충봉아부패병에 저항성이 강한 신품종 토종벌(사진)의 증식 보급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9년 국내 첫 발병 후 2년 동안 75%가 폐사해 토종벌산업의 붕괴를 가져온 낭충봉아부패병의 근본 해결을 위해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이 9년간의 연구와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세계 최초로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계통의 토종벌을 개발했고, 농가 보급을 위해 올 들어 증식보급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를 위해 시와 토종벌연구회는 1억5000만원(국비 50%, 시비 50%)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토종벌 품종과의 교잡 발생을 방지하고, 가축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욕지도, 두미도, 노대도 3곳을 선정 ‘토종벌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계통 증식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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