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5월 24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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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쌍둥이 누르고 연승 기록 세우나

13승6패 승률 68.4% ‘리그 1위’
오늘부터 LG·SK 3연전 이어져
LG만 넘어서면 SK 수월할 듯

  • 기사입력 : 2019-04-1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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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군단이 이번주 LG·SK를 연달아 잡고 1강 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까.

    NC는 15일 현재 13승 6패, 승률 68.4%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주 KIA·롯데와의 6연전에서 우천 취소된 1경기를 제외하고 4승 1패를 기록하면서 SK를 제치고 1위로 우뚝 섰다. 특히 NC는 롯데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올 시즌 최장인 4연승 기록을 달성했다.

    아직 최종 순위를 속단하기엔 이르지만, NC로서는 더욱 많은 승수를 쌓고 하위권 팀들과의 격차를 벌려놔야 한다.

    NC는 16일부터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LG와 홈경기 3연전을 치른다.

    NC가 1위팀인 만큼 공수 모든 지표에서 상위권을 점하고 있긴 하지만, LG의 최근 상승세도 무시할 수 없다. LG는 지난주 열린 5경기에서 3승 2패(승률 60%)를 기록했다. 승률만 따졌을 때는 NC(80%)에 못 미치지만, 우승후보 두산에게 위닝시리즈를 거두는 등 복병으로 떠올랐다.

    메인이미지16일 NC와 LG 첫 대결서 맞붙는 박진우

    특히 NC는 이번 LG와의 1차전 선발 맞대결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다. LG는 16일 NC와의 첫 맞대결에서 ‘에이스’ 타일러 윌슨을 선발로 예고했다.

    윌슨은 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외인 투수로, 이번 시즌 4경기에 등판해 2승을 거뒀다. 승수만 놓고 보면 뛰어난 성적은 아니지만, 윌슨은 등판했던 4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고 단 1점 만을 허용하는 등 평균자책점 0.33으로 이 부문 리그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게다가 피안타율이 0.156에 그치고 있고 이닝당 출루허용률 또한 0.72로 ‘난공불락’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인이미지LG 타일러 윌슨./연합뉴스/

    NC는 LG전 첫 선발로 박진우를 내세운다. NC 5선발 박진우는 LG 1선발 윌슨과 비교했을 때 다소 뒤처지긴 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선발 등판했던 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6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1.89를 남겼다. 이번 LG전에서도 최소 실점으로 6이닝 이상만 책임져 준다면 NC의 5연승 가능성이 대폭 상승될 전망이다.

    NC는 지난 시즌 윌슨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던 양의지·이우성·노진혁을 내세워 경기를 풀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양의지는 지난 시즌 윌슨을 상대로 6타수 2안타, 타율 0.333을 기록했으며 노진혁·이우성 또한 각각 0.375, 0.500의 타율을 남겼다. 양의지·이우성은 지난 롯데전에서도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한 만큼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으며, 최근 주춤한 노진혁 또한 LG와의 1차전에서 타격감을 되찾는다면 앞으로의 일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NC는 LG와의 3연전 이후 인천으로 이동해 SK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SK는 지난 12일까지만 해도 파죽의 6연승을 달리는 등 절정의 기량을 뽐냈지만, 이후 2연패하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특히 팀타율 0.231로, 이 부문 꼴찌에 머물러 있는 등 극도의 타격 침체를 겪고 있는 만큼 NC 마운드가 잘 버텨준다면 NC는 이번 3연전에서 2위 SK와의 격차를 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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