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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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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기대 ‘사회책임지수’ 7.85점

지역사회 기여 위해 지수 자체 개발

  • 기사입력 : 2019-04-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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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대학이 자체 개발한 대학사회책임지수를 지난 15일 발표했다.

    2018년 기준 경남과기대 대학사회책임지수는 7.85점(10점 기준)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수 발표는 입학자원 감소 등 교육환경의 급변과 고령화, 인구 감소 등 지방소멸 현상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대학의 책무성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대학의 기여를 높여가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종합사립대학이 대학사회책임지수를 발표하고 있으나 국립대학은 사립대학과 설립 목적 등이 다르고, 국립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판단할 적절한 지표나 판단 근거를 마련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제외돼 왔다. 국립대학이 대학사회책임지수를 발표한 것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최초다.

    대학사회 책임은 민주적 의사결정, 투명경영과 관련한 거버넌스, 윤리·인권·공정성을 추구하는 대학경영, 지역사회 공헌과 협력적 파트너십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지속가능성 등의 네 가지로 구성된다.

    지수 발표 이전에도 경남과기대는 교육과 연구 기능 이외에 사회적 책임을 대학의 중요 기능으로 인식하고 대학정책을 펼치고 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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