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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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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 위기의 한국당·대한민국 구하는 중심 되자”

경남 출신 한국당 전·현직 의원 간담회
내년 총선서 도내 현역 의원 승리 다짐

  • 기사입력 : 2019-04-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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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경남 출신 전직 의원들은 16일 한국당이 똘똘 뭉쳐 문재인 정부의 실정(失政)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국민의 편에서 정책적으로 대결하면 내년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며 경남 현역 의원들의 선전을 당부했다.

    경남헌정동우회(회장 김종하) 소속 의원들은 이날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가진 한국당 경남지역 국회의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보수의 보루’인 경남이 위기의 한국당과 대한민국을 구하는 중심이 되자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거제 출신의 김봉조(12, 13, 14대) 전 의원은 “탈원전정책 폐기 촉구와 함께 논란이 되고 있는 영남권 신공항은 정부안인 ‘김해신공항’으로 가야 PK(부산·경남)와 TK(대구·경북)가 결집할 수 있다”며 “한국당에서 국민의 편에서 정책적 대안을 갖고 여당과 대결하면 내년 총선에서 이길 수 있고, 차기 대선에서 집권할 수 있다”고 말했다.

    15, 16대 의원을 지낸 윤한도 전 경남도지사도 이날 “내년 총선과 차기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문재인 정부의 실정(失政)에 대해 매발톱처럼 물어뜯는 야당의 기질을 발휘해야 한다”고 현역 의원들에게 야성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한국당 전·현직 의원 간담회를 주선한 이주영 국회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선배 의원님들이 닦아놓은 길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며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내년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헌정동우회에서 김종하, 박희태, 김동욱, 김봉조, 김용균, 김정부, 나오연, 박근호, 신상식, 윤한도, 이강두, 김태호 전 의원(무순)이 참석했다. 현역으로는 이주영, 김재경, 여상규, 김성찬, 김한표, 박대출, 윤영석, 강석진, 윤한홍, 정점식 의원이 함께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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