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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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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창원시청, 오늘 FA컵 출격

창원축구센터서 오후 7시 32강전
포천시민구단·영남대와 맞대결

  • 기사입력 : 2019-04-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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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축구협회 주최로 프로와 아마추어를 막론하고 국내 축구의 챔피언을 가리는 토너먼트 대회인 FA컵 4라운드(32강전) 두 경기가 1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다.

    17일 오후 7시 경남FC는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포천시민축구단, 창원시청은 창원축구센터2구장에서 영남대를 각각 상대한다.

    K리그1 경남은 시즌 첫 FA컵 경기이며, K3리그(세미프로축구리그) 포천시민축구단은 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김해시청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4라운드에 합류했다.

    경남은 프로축구 최상위리그에서 뛰고 있으며, 포천은 4부리그 격인 K3리그에 참가하고 있어 경남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하지만 축구공은 둥글다는 속설처럼 방심은 금물이다.

    경남은 FA컵 4라운드 이후 20일 수원삼성과의 K리그1 8라운드, 24일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아시아축구연맹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 예선 원정경기가 있어 포천과의 경기에서는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 관계자는 “올 시즌 시작 전 폭풍 영입을 통해 선수단 보강에 힘썼다. FA컵 4라운드에서 경남이 어떠한 조합으로 최상의 선수단을 꾸려 경기를 펼칠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전했다.

    내셔널리그 창원시청은 영남대와 4라운드를 치른다. 창원은 FA컵 3라운드에서 한양대를 3-0으로 제압한데 이어 4라운드에서도 대학팀을 만나 다른 팀들에 비해 대진운이 좋다. 최경돈 감독 부임 이후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고 있는 창원은 실업팀의 노련미를 앞세워 대학팀의 패기를 꺾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창원시청도 오는 20일 경주한수원과 내셔널리그를 앞두고 있어 영남대와의 경기에 최상의 전력을 내세우지 않을 전망이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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