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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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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환경재단 습지생태 전문 조직 확대

도민·전문가 정책자문위원회서 의견 수렴
습지개발·보전 등 4개 정책 22개 사업 추진

  • 기사입력 : 2019-04-1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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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람사르환경재단이 습지 및 자연 생태분야 사업에 특화된 전문 재단으로의 재도약을 위해 사업과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전문 인력 확보에 나섰다.

    람사르환경재단은 지난 2008년 창원에서 개최된 습지보전을 위한 람사르당사국총회의 협약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경상남도의 출연기관으로 설립돼 환경 분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및 습지 관련 대표사업의 부족과 타 기관과의 사업 중복으로 재단 설립 취지인 습지분야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메인이미지람사르재단 사이트 캡쳐./경남도 람사르환경재단/

    이에 따라 도민과 전문가로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습지 생태계의 보전과 복원, 현명한 이용을 위한 사업 추진과 습지 가치의 인식 증진을 주도하는 국내 유일의 습지생태분야의 전문 재단으로 재정립하기로 했다.

    재단의 비전을 ‘건강한 습지 자연의 번성으로 풍요로운 삶이 있는 세상’으로 새롭게 정하고 습지정책 개발 지원, 습지보전 활동 지원, 습지 정보 교류와 도민 인식 증진사업 등 4개 정책 과제 22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습지의 과학적 관리 기반 구축 사업과 습지 과학 인력 양성 지원 등 습지연구기능 활성화를 위해 학술연구팀을 신설, 기존 3개 팀 11명에서 4개 팀 14명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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