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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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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동해면 삼강MNT 조선소 앞 해상 기름 유출

예인선서 유출… 90% 방제 완료

  • 기사입력 : 2019-04-1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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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7시 27분께 고성군 동해면 소재 삼강MNT 조선소 앞 해상에서 기름 이송 작업을 하던 예인선 A호에서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해상방제작업은 90%가량 완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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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고성군 동해면의 한 조선소 앞 해상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창원해경/

    이날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경비정과 방제정, 파출소 구조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해양환경공단과 민간방제업체를 긴급동원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양식장 등 2차 기름 오염 피해 방지를 위해 가용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예인선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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