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1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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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가 고령화 가속…농가 인구도 감소

통계청 ‘2018 농림어업인구’ 조사
26만여명 중 65세 이상 12만3100명
연 매출 1000만원 미만 농가 70%

  • 기사입력 : 2019-04-1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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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농가 인구 10명 중 4명은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의 농가인구는 26만5433명이었고 이중 65세 이상 노인은 12만3118명으로 전체 46.4%를 차지했다.

    이 같은 농가 노인 인구 비중은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2010년 당시에는 33.6%였으나 8년 만에 12.8%p 상승했다.

    메인이미지자료사진./픽사베이

    특히 이 기간동안 도내 농가에서 아기(0~4세) 인구의 비중은 0%대로 추락했다. 2010년 도내 농가 인구(34만7499명) 중 0~4세 비중은 1.9%(6646명)였으나 지난해에는 전체(26만5433명)의 0.8%(2233명)에 불과했다.

    어업·임업 가구도 상황은 비슷했다. 지난해 어가 인구의 노인 인구 비중은 34.2%로 8년 전(21.6%) 대비 12.6p 상승했고, 임가의 경우 2010년 32.2%에서 지난해 45.5%로 13.3%p 상승했다.

    메인이미지

    도내 농가의 농축산물 매출도 좋지 않았다. 도내 전체 농가(12만2953 가구) 중 연간 판매금액이 1000만원 미만인 농가가 8만6416가구로 전체의 70.3%를 차지했다. 연 120만원 미만 판매 가구도 3만113가구로 24.5%로 조사됐다. 지역별 농가인구는 진주시가 3만2438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았고 농가수로 보면 1만3671가구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다섯 번째로 많았다. 진주시에 이어 창원시(2만7315명), 밀양시(2만2528명), 김해시(1만9720명) 순으로 농가인구가 많았다. 도내에서 농가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양산시로 565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내 농가의 경영형태를 보면 논벼 농사가 4만2189 가구로 가장 많았고 채소·산나물 3만9536 가구, 과수 2만1314 가구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채소·산나물 생산 농가는 전국에서 경남이 가장 많았다.

    조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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