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8일 (목)
전체메뉴

창원지역 아파트 중 저탄소 녹색아파트는 어디?

2019년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에 23개단지 1만4000여가구 참여
9월까지 탄소포인트제 참여율 등 평가

  • 기사입력 : 2019-04-18 14:00:48
  •   

  • 창원지역 아파트 23개 단지 1만4000여가구가 참여하는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 경진대회가 시작됐다.

    창원시는 16일 시청 시민홀에서 '2019년도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에 참여하는 23개 아파트단지 주민, 그린리더,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아파트 인증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메인이미지
    지난 16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2019년도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 주민설명회. /창원시/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은 기후변화대응 차원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창원시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가 후원하는 주민참여형 시책이다.

    올해는 아파트 단지별 녹색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150가구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23개 아파트(1만4492가구)가 최종 참여한다.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창원시 그린리더 멘토의 지원을 받아 경진대회 방식으로 추진 후, 전기·상수도 절감률, 탄소포인트제 참여율, 녹색활동실적, 주민참여율 등을 종합평가해 12개 아파트를 시상(총 시상금 2600만원)한다.  수상여부와 관계없이 평가점수 80점 이상인 아파트에 대해서는 녹색아파트 인증명패가 수여된다.

    또 전기·수도 절감률 최우수 아파트 3개소에 대해서는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총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해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 성과 영상물 상영, 사업계획 설명, 주민교육, 과년도 녹색인증 아파트의 사례발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황진용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은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아파트의 단절된 주민공동체 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며 "주민과 유관기관이 상호 협조해 명품 녹색아파트가 많이 탄생되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윤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