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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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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가야문화축제 내일 개막

18~21일까지 4일간 44개 프로그램 마련
18일 오후 개막제 및 수로왕 행차 거행

  • 기사입력 : 2019-04-18 1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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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의 가장 큰 축제인 제43회 가야문화축제가 18일부터 21일까지 수릉원, 수로왕릉, 대성동고분군, 해반천, 가야의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부터는 개·폐막식이 열리는 행사 주무대가 수릉원에 설치됐다.

    시와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는 이번 축제에 공식·민속·체험·축제·설치·연계·부대행사 등 7개 행사를 합쳐 모두 44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8일 오후 1시부터 수릉원 본무대에서 개막제, 구지봉에서 고유제와 혼불채화행사가 각각 진행되고 오후 4시부터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수로왕 행차가 거행된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7시30분 본무대에서 진행된다. 식전공연, 개막식, 축하공연, 미디어불꽃쇼를 비롯해 올해 처음으로 미디어아트쇼 '가야이야기'를 선보인다. 개막식 때 인도,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국제자매·우호협력도시 대표단도 참석해 축제를 관람하고 일본과 중국 공연단은 축하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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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문화축제 개막식을 앞두고 주무대를 설치하고 있다.

    19일에는 오전 11시 수로왕릉에서 춘향대제가 봉행되며 오후 6시부터 본무대에서 제2회 전국예술경연대회인 '슈퍼스타G'가 개최된다.

    2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행사장 일원의 유적과 함께하는 가족형 스템프 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인 '가야보물 찾기'가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 본무대에서 '두근두근 가야사'를 주제로 다양한 계층의 패널이 참여하는 인문학 토크콘서트가 마련된다.

    21일에는 오후 2시부터 김해교육지원청 앞에서 1000여명이 참여하는 '세계화합 김해줄땡기기'가 열려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본무대에서 김해시립청소년 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 김해 출신 가수가 출연하는 '가야의 봄 음악회'에 이어 오후 6시 폐막식을 끝으로 4일간의 축제는 마무리된다.

    축제기간 내내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ICT 가야역사체험관에서는 가야역사를 주제로 한 VR·AR체험, 포토존 게임, 드론시물레이터, 드론체험, 종이카드 고글 만들기, VR앱 체험, ICT쉼터를 운영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기술이전한 '디지털 스케치 초상화'와 건강을 중요시하는 현대인들의 기호에 맞춰 관절 추출 기반 스포츠 동작인식기술인 '홈트레이닝 운동기구'를 설치해 운동자세 교정과 재미까지 제공한다.

    가야문화체험존에서는 철기·유물·순장 같은 가야생활 체험과 말, 가야공예, 왕관만들기, 가야복식 체험을, 가야 미로전시관에서는 목재파렛트를 활용한 친환경 테마공간에서 가야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해반천에는 캐릭터유등과 LED분수, LED트리 포토존, LED가야배띄우기체험존을 운영한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는 김해시티투어인 '가야의 땅 투어'도 운영된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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