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5월 24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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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북면고 신설, 정부 심사 통과하나

경남도교육청 9개 계획안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제출
이달 말께 심사 결과 나올 듯

  • 기사입력 : 2019-04-1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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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원 북면고와 미래교육테마파크 신설 등 굵직한 경남교육청 현안 사업들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할지 주목된다.

    경남도교육청은 19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미래교육테마파크, 경남진로교육원 신설을 비롯해 창원 북면신도시 내 북면고등학교 신설 등 9개 계획안을 제출한다.

    메인이미지경남도교육청 전경./경남신문DB/

    이번 심사 대상은 거제 상동1초와 진주 신진주초, 김해서중, 창원 북면1고, 창원 진해나래울학교(특수학교), 밀양 아리솔학교(특수학교) 등 6개 학교 신설과 의령에 건립 예정인 미래교육테마파크, 밀양에 건립 예정인 경남진로교육원 등 기관 2원, 김해교육지원청 이전 신설 등이다.

    거제 상동1초(44학급·학생수 1269명)와 진주 신진주초(44학급·학생수 1176명)는 택지 개발과 공동주택 건립 등으로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신설요인이 발생해 제출하게 된다.

    또 북면신도시 내 인구 증가에도 인근에 고등학교가 한 군데도 없어 학생들이 40분 이상을 버스로 등하교해야 하는 불편을 겪으면서 신설이 강하게 요구된 북면1고(31학급·900명)도 이번에 중투심사에 제출된다.

    김해서중(31학급·학생수 840명)과 김해교육지원청은 가야사복원사업인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 구역에 포함돼 이전이 불가피한 데다, 김해교육지원청도 1982년 개청 이후 교육행정이 확대되었지만 부지 협소로 증축이 어려워 지속적으로 이전을 추진해왔다.

    창원 진해나래울학교(29학급·학생수 200명)와 밀양 아리솔학교(18학급·학생수 91명)는 특수학교로 해당 지역의 특수아동수 증가에 비해 교육시설이 부족해 신설이 요구돼 왔다.

    특히 미래교육테마파크와 경남진로교육원은 박종훈 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적극 추진되고 있다. 미래교육테마파크는 의령군과, 경남진로교육원은 밀양시와 건축비 100억원과 부지 제공 등을 받기로 각각 협약을 체결했다. 48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미래교육테마파크는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미래기술을 교육에 접목해 체험, 전시, 커뮤니티, 공공편의 영역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480억원이 투입될 경남진로교육원은 진로 체험활동 중심의 개인별 맞춤식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소질과 적성 중심의 진로를 선택하게 하는 직업체험관 역할을 하게 된다. 하지만 두 기관은 각각 500억원대에 달하는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 데다, 미래교육테마파크는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첫 시도이고, 경남진로교육원은 인근 시도에 비슷한 기관이 설립돼 있어 동시 통과는 미지수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는 7~15일 걸려 4월 말께는 알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번에 도교육청에서 중투에 제출한 9개 건은 모두 경남교육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어서 중투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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