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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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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장애인 1800여명 ‘경주 봄나들이’

현대중공업, 봄소풍 행사 후원

  • 기사입력 : 2019-04-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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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역 장애인들이 18일 현대중공업의 후원으로 경주 놀이공원으로 봄소풍을 나와 기념촬영하고 있다./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올해도 1800여명의 장애인들과 함께 경주로 봄나들이를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18일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 울산 장애인들의 봄 소풍 행사인 ‘제28회 오뚜기 잔치’를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참사랑의집, 태연재활원을 비롯한 지역 30여개 복지기관과 특수학교, 특수학급의 지적장애인 1800여명과 봉사자 및 인솔교사 200여명 등 총 2000여명이 참여했다.

    평소 외출이 어려운 지적장애인들은 이날 따뜻한 봄 날씨를 만끽하며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놀이기구를 타고 사진을 찍는 등 모처럼 나들이를 즐겼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행사를 위해 놀이시설 자유이용권과 대형버스 10여 대를 지원했으며, 직원들도 함께 동행해 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거들었다.

    현대중공업이 후원하고 울산참사랑의집이 주최하는 ‘오뚜기 잔치’는 울산지역 최대 규모의 장애인 축제로, 현대중공업은 처음 행사가 열린 지난 1992년부터 28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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