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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대 ‘재단 퇴진 촛불집회’ 열려

학생 등 500여명, 학교 정상화 촉구

  • 기사입력 : 2019-04-2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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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국제대학교 정상화를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지난 18일 오후 시청 앞에서 500여명의 재학생, 교수,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국제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한국국제대학교 정상화를 촉구하며 각계와 연대를 통해 일선학원이 퇴출하는 날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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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국제대 학생, 교수, 교직원들이 지난 18일 진주시청 앞에서 학교 정상화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하고 있다./한국국제대/

    박지군 교수협의회 의장은 일선학원의 비리 혐의들을 지적하며 교육부 종합감사를 통해 보다 투명한 학교 경영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고정원 총학생회장은 일선학원 재단을 향해 법인은 법인답게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를 알아야 할 것이라며 퇴진을 요구했다.

    전국대학노동조합 한국국제대학교지부 정윤석 지부장은 법인은 학교 발전을 위해 사용해야 할 자금을 오랜 기간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 사용했고, 이 때문에 학생들이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참여 학생들은 준비한 ‘비리재단 일선학원 OUT’, ‘우리는 끝까지 한국국제대학교 학생이고 싶다’라고 새겨진 피켓과 촛불을 흔들며 일선학원 퇴진을 외쳤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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