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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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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나무 꽃눈녹병’ 주의보

경남농기원, 철저한 예찰·방제 당부

  • 기사입력 : 2019-04-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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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도내 매실과원에서 ‘매실나무 꽃눈녹병’이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시급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6년 한국균학회지에 발생 보고된 적 있는 매실나무 꽃눈녹병의 주요 증상은 매실 새가지 잎이 심하게 위축되거나 기형화되고 기형화된 잎이 점차 확대되면서 노란색 반점이 생긴다. 이 반점은 미세한 포자를 형성해 바람에 의해 날아서 흩어져 녹병 발생을 더욱 확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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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매실나무 꽃눈녹병을 방제하기 위한 등록약제는 없으며, 매실나무 발아기에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거나 포자가 날아가 흩어지기 전인 4~6월경 매실 흰가루병에 등록된 테트라코나졸유탁제를 살포해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농기원 측은 밝혔다. 또한 이 병을 발생시키는 Caeoma makinoi 병원균은 청가시덩굴과 기주를 교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매실나무 인근의 청가시덩굴을 제거할 것을 권장했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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