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6일 (금)
전체메뉴

통영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예방 나서

아이돌보미 78명 대상 특별교육

  • 기사입력 : 2019-04-22 07:00:00
  •   

  • “아무런 힘도 없고, 표현도 못하는 영유아·아동들이 믿고 맡긴 아이돌보미로부터 학대받는 비인간적인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친부모처럼 관심을 갖고 돌보도록 하겠습니다.”

    통영시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나섰다.

    믿었던 아이돌보미가 영유아·아동을 학대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가운데 통영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8일 통영시립도서관 4층 시청각실에서 아이돌보미 78명을 대상으로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했다.

    임효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최근 발생한 아이돌보미의 아동 학대 사건으로 모두 충격을 받고 있다”며 “불안을 느낄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모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특별교육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소속 아동 학대 예방 전문가를 초빙해 아동 학대에 대한 정확한 개념 이해, 아동 학대 신고의무 관련 법령, 신고방법 및 절차, 피해아동 보호 조치 등에 대해 교육하고, 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사례를 되짚어보며 아동 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정기홍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기홍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