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민주항쟁 4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물에 ‘범고래’ 등 4점, 슬로건에는 ‘다시 시월의 그날처럼! 다시 부마의 그들처럼!’ 등 2점이 각각 선정됐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22일 항쟁 40주년을 맞아 공모한 슬로건과 상징물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재단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 6점 중 상징물인 범고래를 대상으로 뽑았다. 범고래는 마산과 부산 시민들의 역동성과 폭압에 굴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표현한 점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가작에는 슬로건 ‘다시 시월의 그날처럼! 다시 부마의 그들처럼!’, ‘부마 40년의 숨결로, 민주 100년의 물결로’, 그리고 상징물 ‘깨꽃’, ‘주목(朱木)’, ‘큰곰자리’가 뽑혔다.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