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도내 15개사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

중소벤처부, 올해 강소기업 지정
해외마케팅 기업당 4년간 2억원
지역자율프로그램 3000만원 지원

  • 기사입력 : 2019-04-23 22:00:00
  •   

  • 경남도내 기업 15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최종 지정·발표한 2019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에 포함됐다.

    이번에 지정된 15개사는 경남의 주력산업인 지능형기계, 나노융합부품, 항노화바이오, 미래형자동차, 친환경선박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구성돼 있다. 평균 매출액은 297억원, 평균 직수출액 93만 달러, R&D투자율 2.93%,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직·간접) 41.0%로 글로벌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 포함됐다.

    메인이미지자료사진./픽사베이/

    이들 기업은 향후 4년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격을 유지하며, 중기부, 경상남도, 민간 금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는다.

    경남도는 지역자율프로그램(1년간, 기업당 3000만원 내외)을 통해 시제품 제작, 홍보마케팅, 품질혁신 등을 지원하고 중기부는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4년간 2억원) 또 정부의 R&D 공모에 참여할 경우 기술개발사업 우대(2~3점)를 받을 수 있으며, 민간 금융기관(8개 기관, 12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은 각종 융자 및 보증을 지원한다.

    메인이미지

    지정된 기업 중 ㈜디에스피는 이종금속 접합기술 보유로 품질과 가격우위 강점을 통해 국내외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매출액, 수출액 증가 등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일공업㈜은 건설기계분야 브레이크 설계기술을 이용한 기어전동축 전문기업으로, 5t 전동지게차의 구동 액슬 개발 등 독자적 기술을 확보해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수출량 증가로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에이치티테크는 포크레인 유압펌프, 모터 제조업체로, 수출비중(직·간접포함) 70%이상을 기록하며 중국시장의 변동성에도 꾸준한 매출 신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한편 도는 2015년 4개사, 2016년 6개사, 2017년 8개사, 2018년 17개사, 2019년 15개사를 포함 총 50개사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 이 중 ㈜비엠티와 ㈜쎄노텍 2개사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3년 평균 매출액은 4.8%, 직전년도 평균 수출액 비중은 30.1%, R&D 인력 비중은 10.4%로 각각 증가했고, 208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종훈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종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