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5월 24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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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수 해저터널되면 30분 생활권 된다”

여수서 ‘터널 조기 추진 대토론회’
‘건설 필요성·추진 전략’ 주제 발표

  • 기사입력 : 2019-04-2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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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도 77호선 해상 구간에서 유일하게 연결되지 못한 경남 남해군과 전남 여수시. 끊어진 두 지역을 연결할 남해~여수 해저터널 실현을 위해 남해군민과 여수시민이 한자리에 모였다.

    남해군은 지난 22일 오후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동서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추진 대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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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여수시청에서 열린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추진 대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남해군/

    주승용 국회부의장이 주최하고 남해군·여수시·광주전남연구원·경남발전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해저터널 사업의 조기 추진 필요성을 확인하고 사회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상규 국회 법사위원장, 이용주·최도자 국회의원, 장충남 남해군수와 박종길 남해군의회 의장, 권오봉 여수시장, 양 지역 시·군의원, 여수시·남해군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전남연구원 조상필 실장과 경남발전연구원 하경준 박사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필요성과 추진전략’, ‘남해~여수 해저터널의 효과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조상필 실장은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지역 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이며, 터널이 완성되면 여수~남해 간 30분대 생활권이 형성돼 관광 시너지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해저터널 건설사업을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추진하고, 낙후지역은 예비타당성 평가방법을 별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경준 박사는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남·서해안 해상관광 교통로인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상징성이 있고, 남해군청~여수시청 기준으로 최대 1시간의 이동 시간이 단축되는 실용성·경제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록 전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패널토론에는 국토교통부 이정기 간선도로과장, 한국교통연구원 유정복 본부장, 국토연구원 이백진 본부장, 전남대학교 신우진 교수, 경상대학교 김영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해저터널 건설 타당성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남해군과 여수시는 제5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2021~2025년)에 해저터널 건설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재익 기자 ji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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