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는 24일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1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군의회는 각 상임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거창군이 제출한 추경안 898억원 중 4건, 3억9300만원을 삭감했다.

권재경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집행부에서 긴급하게 필요한 곳에 편성한 것이라 대부분 원안대로 가결했다”며 “일부 시기적으로 추경이 필요할 만큼 급하지 않거나 깊은 고민이 필요한 일부 예산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큰 그림을 그려서 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필요한 부분에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윤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