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예상원(자유한국당·밀양1) 경남도의원이 ‘청년 폄훼 발언’ 논란과 관련해 공식석상에서 사과하기로 했다.(16일 4면
▲예상원 도의원 ‘학자금 대출 청년 모독’ 논란
)
예상원 의원은 24일 도의회에서 열린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이옥선)와 청년단체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옥선 위원장과 성연석 의원, 예상원 의원 등이 참석했고, 청년단체에서는 경남청년네트워크, 경남청년유니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예 의원은 청년단체의 요구대로 공식석상에서 사과하기로 했으며, 사과하는 자리는 차기 기획행정위원회 회의가 될 전망이다.
이옥선 위원장은 “예 의원이 다음 회의 때 공개적으로 사과하기로 하고 청년단체도 이를 받아들였다”며 “아울러 청년정책과 관련해서는 좀 더 발전적으로 자리를 마련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한편 예상원 의원은 지난 11일 상임위 회의 과정에 ‘학자금 대출을 갚지 않는 청년은 놀아도 국가가 갚아줄 거라고 생각한다’는 등 발언을 했고, 청년단체 등이 이를 비판하며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기도 했다.
차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