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19일 (화)
전체메뉴

도내 스타트업 기업들, 벤처포럼 결성

23일 경남혁신센터서 ‘위고포럼’ 출범
동아에이블·한국전자기술 등 8곳 참여
회장에 진홍덕 현진이엔피 대표 선임

  • 기사입력 : 2019-04-25 07:00:00
  •   
  • 메인이미지
    지난 23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위고(WEGO)포럼’ 출범식에서 진홍덕(왼쪽) 회장이 운영진을 소개하고 있다.


    경남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벤처포럼을 결성했다. 스타트업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하는 연결고리로서 역할에 나서게 된다.

    경남지역 민간 주도의 자발적 스타트업 포럼인 ‘위고(WEGO)포럼’ 출범식이 지난 23일 오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태식 경남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스타트업기업 대표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는 함께 앞으로 간다’라는 의미를 지닌 위고포럼은 도내 8곳의 대표 스타트업인 ㈜현진이엔피, 기술자숲(주), ㈜동아에이블, ㈜한국전자기술, ㈜CTNS, 헬로우마스, ㈜팀플백, 위도우의 창업가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만들어지게 됐다.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스타트업 생태계가 열악한 경남에서 지역 스타트업 및 벤처·중견기업들의 상호 협업과 투자유치 등을 통한 자생적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4차산업혁명 대비 지역기업의 아이템 발굴유도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원사로는 모두 38개사가 참여하며 회장에는 (주)현진이엔피 진홍덕 대표, 부회장은 기술자숲(주) 공태영 대표와 (주)동아에이블 이정명 대표가 선임됐다.

    출범식에서는 위고포럼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제1회 위고포럼이 열렸다. 포럼은 배달민족 이현재 이사의 ‘스타트업 혁신성장 필수조건’ 특강과 노하우에 대한 Q&A, 참가자간 상호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포럼은 분기별로 개최할 예정이고 수도권 유명스타트업 전문가 초청특강, 스타트업 피칭(판로개척 및 투자유치를 위한 스타트업 사업아이템 소개), 참여자 간 네트워킹 등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진홍덕 초대 위고포럼 회장은 “위고포럼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역 스타트업들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선후배 창업가와 각 스타트업기업 팀원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후원 기관인 경남중기청 권영학 청장은 “열정을 지닌 도내 청년창업가들이 꿈을 펼치고 성장 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위고포럼이 해주길 진정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사진= 이명용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명용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