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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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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 ‘친환경인증센터’ 문 열었다

하동녹차硏, 남해에 사무소 열어
‘원거리 인증’ 불편 덜고
친환경 농업 활성화 기대

  • 기사입력 : 2019-04-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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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 고현면에 문을 연 하동녹차연구소 친환경인증센터 남해사무소./하동군/


    지난 2011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인증기관으로 지정된 하동녹차연구소가 인근 남해군에 친환경인증센터 사무소를 열었다.

    하동녹차연구소는 25일 남해군 고현면 새남해농협 농산물유통센터 내에서 하동녹차연구소 친환경인증센터 남해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친환경인증센터 남해사무소는 남해군의 300여 농가가 원거리의 하동녹차연구소에서 친환경인증을 받고 있어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주고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하동녹차연구소와 새남해농협 간 협약을 통해 개설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황신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과장, 류성식 새남해농협 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윤상기 군수는 인사말에서 “과거에는 ‘환경을 생각하며 친환경을 하면 좋다’라는 것에서 끝났지만, 이제는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필(必)환경 시대’”라며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해군에 개소한 친환경인증센터 사무소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유기농산물 인증, 무농약 농산물 인증, 유기가공식품 인증 등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 인증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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