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청동기문화박물관 전경./진주시/
진주시는 청동기문화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시설물 보수공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진주시 대평면 호반로 1353에 개관한 청동기박물관은 남강 일대 선사시대 흐름을 알 수 있는 유물전시와 디오라마, 3D영상관 등 청동기시대 대평 사람들의 삶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진주시는 청동기박물관을 활성화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이용한 시민 문화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5억5700만원을 투입해 야외전시장 목책, 움집, 수변 산책로 등의 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박물관을 새롭게 단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박물관 2층에 휴게시설(북카페)을 설치, 진양호를 배경으로 하는 수변 산책로와 함께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가문화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강진태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강진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