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페스티벌앙상블.
지역의 젊고 유망한 연주자들로 구성된 경남페스티벌앙상블이 30일 진해문화센터에서 키즈뮤직콘서트를 연다.
경남페스티벌앙상블은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최대 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올해도 지역주민들에게 레퍼토리 공연과 창작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남페스티벌앙상블은 “아동극과 아동 공연이 많은 공연장의 특성을 살려 어린이들을 위한 클래식 공연을 기획해 온 가족이 공연장을 찾도록 우수 관객 개발과 예술교육 등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남페스티벌앙상블.
올해 프로그램으로는 키즈뮤직콘서트-딩동 키즈뮤직 오픈, 모닝콘서트- 영화, 드라마 속 클래식 음악, 클래식계의 라이벌전 모차르트 대 베토벤을 연다. 또 창작공연 ‘가가’씨와 떠나는 진해 음악여행도 무대에 올린다.
그 첫 무대로 오는 30일 오전 10시·11시 30분 2회에 걸쳐 키즈뮤직콘서트-딩동키즈뮤직오픈을 연다. 경남페스티벌앙상블의 자체 공연으로, 클래식이 갖고 있는 매력과 동화이야기가 만나 색다른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지난해 우수 레퍼토리 교류공연으로 단체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올해도 아이와 함께 보는 공연으로 기획해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공연을 쉽게 보지 못하는 소외계층들에게 초대권으로 무료 관람을 제공한다. 문의 ☏ 719-7865.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