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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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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첫 고령자복지주택, 진주에 들어선다

도내 첫 복지시설 갖춘 무장애 주택
평거동 일원 100가구… 내년 착공

  • 기사입력 : 2019-04-2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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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자를 위해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고령자복지주택’이 도내에서 진주에 처음 생긴다.

    국토교통부는 ‘고령자복지주택’ 사업 지자체 공모를 통해 진주시를 비롯해 전국 12곳의 사업지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이 주거지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층부에는 주택, 하층부에는 복지시설을 복합으로 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메인이미지자료사진./픽사베이/

    복지시설 건설 비용의 50%는 정부가 지원한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문턱 제거,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무장애(Barrier- Free) 설계가 적용되고 국민·행복주택도 함께 공급돼 계층·세대 혼합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 3월까지 사업후보지 제안을 받아 제안서 검토, 현장조사 및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통해 입지 적정성, 수요 타당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진주시 평거동 359 일원을 사업지로 선정했다.

    진주시 고령자복지주택은 1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고 복지관 규모는 1500㎡로 계획됐다.

    국토부는 연내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2020년 착공, 2021년부터 입주자 모집을 거쳐 순차적으로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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