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실적 발표를 통해 2019년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1771억원을 시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18년 1분기(2073억원) 대비 302억원(14.6%) 감소한 실적이나, 지난해 일회성요인(대출채권매각익 등)을 제외하면 경상적인 수준을 초과하는 양호한 실적이다.
BNK경남은행./경남신문DB/
이번 실적은 1분기 경영 목표인 약 140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이러한 추세가 지속 된다면 연간 당기순이익 목표인 6000억원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부문별로 보면 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41억원(4.1%) 감소한 5579억원으로 다소 감소했다. 반면 우량자산 중심의 여신 포트폴리오 개선 및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강화한 결과 충당금전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5억원(11.0%) 감축했다.
주력 계열사인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625억원, 1131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BNK캐피탈 154억원, BNK투자증권 70억원, BNK저축은행 57억원 등 비은행부문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총자산이익률(ROA)은 0.74%, 자기자본이익률(ROE) 9.19%로 지난해 말 대비 각각 0.19%p, 2.44%p 개선된 실적을 보였고, 판매관리비용률(CIR)도 47.49%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수익구조를 보였다.
한편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총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노력으로 전년말 대비 각각 0.22%p 및 0.13%p 상승한 13.37%와 9.68%를 달성하며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결총자산은 전년 말 대비 5조1992억원(4.4%) 증가한 124조2010억원을 기록했다.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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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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