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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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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잇는 3·15의거 정신

3·15의거 제59주년 기념 ‘2019 마산아트페스티벌’
오늘부터 7일까지 3·15아트센터 전시실서
지역·초대작가 등 62명 참여 총 350여점 선보여

  • 기사입력 : 2019-05-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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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인이미지 (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옥숙 作, 신종식 作, 박증숙 作 , 변상호 作, 이상헌 作.


    3·15의거 제59주년을 기념하는 ‘2019 마산아트페스티벌’이 2~7일 3·15아트센터 제1~3전시실에서 열린다.

    자유·민주·정의의 3·15의거 정신을 예술작품으로 승화한 ‘2019 마산아트페스티벌’에는 32명의 작가와 30명의 초대작가 등 62명이 참여해 총 3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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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석 作.

    3·15 의거는 59년 전인 1960년 3월과 4월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독재와 불의에 맞서 짓밟힌 민권을 되찾고 이 나라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마산시민과 학생들이 분연히 항쟁했던 최초의 민주화 운동이다.

    3·15의거기념사업회·한국미술협회 마산지부는 3·15의거의 역사적 본질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켜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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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성낙우 作, 허은주 作, 천원식 作, 송영은 作, 이소정 作, 오경애 作.

    특히 올해 마산아트페스티벌은 기존의 작품전에서 탈피해 지역 작가 초대전, 마산미협 회원, 저렴한 가격에 작가에게 직접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부스전 등 다양한 형식으로 미술 애호가들과 만난다.

    이상헌 한국미술협회 마산지부장은 “지역민들의 정서 속에 녹아들지 못한 3·15의거 정신을 예술작품을 통해 스며들 수 있도록 지역 미술인들이 앞장서야 한다”며 “마산아트페스티벌이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010-8536-5005.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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