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열린 ‘어린이와 함께하는 아동문학의 날 잔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아동문학회/

경남아동문학회는 지난달 30일 밀양 밀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18회 어린이와 함께하는 아동문학의 날 잔치’를 열었다.

어린이와 학부모, 경남아동문학회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동심으로 살면 세상이 아름다워집니다’를 주제로 총 2부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경남아동문학 회원이 어린이들에게 300여 권의 아동도서를 전달하고, 임신행 아동문학가가 글제 발표와 함께 재미있는 글쓰기 강의를 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밀주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시 낭송과 함께 오카리나 연주와 방송댄스로 행사의 풍성함과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같이 열린 백일장에서는 저학년 운문·산문, 고학년 운문·산문 부문 최우수상 4명을 포함해 총 40여명의 수상자에게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됐다. 이 행사는 경남아동문학회가 주최하고 밀주초등학교가 주관했으며, 경남메세나협회와 부산교통이 후원했다.

정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