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함양군이 전국 태권도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어린이 태권대회를 연다.
함양군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고운체육관에서 전국 초등학생 태권도 선수 등 1300여명이 참여하는 ‘2019 전국어린이태권도왕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A리그(연맹 등록 초등학교 팀 선수)와 B리그(태권도장 팀 선수)로 나누어 겨루기 부문 개인전과 3인조 단체전, 그리고 품세부문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으로 열린다.
개회식이 열리는 6일에는 태권도 시범단의 박진감 넘치는 공연도 준비돼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흥미진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남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가 태권도 꿈나무 육성 및 저변 확대는 물론 1년 4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와 대외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태권도 꿈나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지역 어린이들에게는 우리나라의 국기 태권도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