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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잠재산업군 70~80%가 수도권에 입지

BNK금융연구소, 현황·과제 발표
사업체 74%·종사자 78% 편중
동남권은 사업체 7%·종사자 4%

  • 기사입력 : 2019-05-0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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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가전, 스마트홈 등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산업잠재군 70~80%가 수도권에 입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NK금융그룹 소속 BNK금융경영연구소 동남권연구센터는 2일 ‘사물인터넷 산업현황과 동남권 발전과제’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다양한 첨단기술이 주목받는 가운데 사물인터넷은 초연결성과 초지능성 기반의 미래사회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스마트가전, 스마트홈 등 일상생활에 뿐만 아니라 산업전반으로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되며 영향력을 한층 높여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메인이미지자료사진./픽사베이/

    하지만 사물인터넷 산업 활성화의 기반이 되는 사물인터넷 잠재산업군은 70~80%가 수도권에 입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사물인터넷 잠재산업군에 해당하는 23개 업종(표준산업분류 세세분류 기준)에 속한 업체중 사업체수 기준 74.3%, 종사자수 기준 78.2%가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남권 사물인터넷 잠재산업군의 전국 대비 비중은 사업체수 기준 7.2%(2032개), 종사자수 기준 3.7%(1만8838명)로 나타났다.

    사물인터넷 생태계는 디바이스, 네트워크, 플랫폼, 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분야 중 전국과 동남권 모두 서비스 및 플랫폼이 중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권의 경우 서비스 업체 비중이 41.9%(852개), 플랫폼 28.9%(588개), 디바이스 18.7%(380개), 네트워크 10.4%(212개) 순으로 조사됐다.

    연구보고서는 향후 동남권이 지역 사물인터넷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잠재산업군 관련 스타트업 창업 활성화 및 기업유치 등으로 다양한 플레이어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레퍼런스 구축 및 R&D 투자 등에 중점을 둔 성장사다리형 정책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물인터넷 산업은 초연결성, 초지능성의 특성상 기존 산업과 달리 모든 생태계 부문이 상호 연계돼 진화·발전한다는 점에서 협업의 중요성이 매우 커 협업을 가로막는 규제요인, 환경요인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협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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