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의 내수판매가 지난 3월에 이어 4월 2개월 연속 증가했다.

2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4월 내수판매는 6433대로 전년 동월 대비 19.6% 증가했다.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볼트 EV 등 주력 제품 라인업이 고루 선전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스파크와 말리부는 각각 2838대, 1151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8.5%, 99.8%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한 트랙스는 총 1057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20.7%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 쉐보레 볼트 EV는 총 452대가 판매돼 변함없는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4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준 3만2809대, 총 판매는 1.7% 늘어난 3만9242대(CKD제외)를 기록했다.

이명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