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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하찬석 국수배 영재 VS 정상 기념대국 개최

  • 기사입력 : 2019-05-03 15: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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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합천군과 합천군바둑협회(협회장 전문환)가 후원하는 제7회 하찬석 국수배 영재 VS 정상 기념대국이 1일부터 3일까지 합천군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졌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날 기념대국은 바둑TV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되었으며, 문준희 합천군수, 하성용 합천군바둑협회장, 백수갑·전문환 전 합천군바둑협회장, 김해은 합천군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백성호 프로9단 등이 참석해 기념대국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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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하찬석국수배 바둑대회 개회식.

    이번 영재 VS 정상 기념대국은 지난 3월 15일 개최된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 결승진출자인 문민종 2단, 강우혁 2단이 한 정상 신진서 9단, 신민준 9단과 격돌을 벌였다.

    3일 열리는 1국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는 2019 합천 역대 영재 vs 여자 정상 연승 대항전은 올해 처음 신설됐다.

    역대 영재팀에는 설현준 5단(5회 우승자)을 비롯해 박종훈 3단(4회), 박현수 3단(6회), 문민종 2단(7회) 등 역대 하찬석국수배 영재바둑대회 우승자들과 최근 여러 대회에서 활약 중인 박상진 4단(추천 시드)이 포진됐다.

    여자 정상팀에는 최정 9단을 비롯해 오유진 6단, 김채영 5단, 오정아 4단, 김혜민 8단 등 최강 여자기사들이 나선다. 각 팀의 1경기 출전 선수는 개막식 후 발표된다.

    2019 합천 역대 영재 vs 여자 정상 연승 대항전의 상금은 우승팀 2000만원, 준우승팀 500만원이며, 두 대회의 제한시간은 각 1시간, 40초 초읽기 3회다.

    문준희 군수는 "합천군은 앞으로도 한국 바둑발전에 적극 동참하여 차세대 바둑 인재 육성의 산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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