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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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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미국선급협회, 미래 조선·해양플랜트 연구 ‘합심’

미국 해양기술전서 기본합의 체결
차세대 발전 시스템 개발 등 추진

  • 기사입력 : 2019-05-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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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대우조선해양 이성근(왼쪽 다섯 번째) 사장과 ABS 토니 나시프(왼쪽 여섯 번째) 최고운영책임자가 미국 휴스턴서 열린 기술협력 기본합의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글로벌 5대 선급 중 하나인 미국선급협회(ABS)와 손잡고 미래 조선·해양플랜트산업 기술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대우조선해양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해양기술전시회인 ‘OTC 2019’에서 ABS와 미래 조선·해양플랜트산업 기술 관련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는 기본합의 체결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과 ABS 토니 나시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양사는 △LNG (처리)설계기술 최적화 △높은 경제성의 친환경 해양제품 △차세대 발전 시스템 개발 등을 함께 연구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양사의 이번 공동연구 개발은 높아진 선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조선·해양분야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신기술을 만들어낼 수 있는 단초가 제공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ABS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다른 메이저 선급과의 공동연구도 추가로 진행해 ‘기술 DSME’로서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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