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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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확산… 식사·배변 후 손 씻어야

한 달 새 3배 증가… 대변·침 등 접촉으로 감염

  • 기사입력 : 2019-05-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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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수족구병 환자가 크게 늘어나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주의가 필요하다.

    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수족구병 환자는 봄철에 접어들며 증가세를 보이다가 최근 한 달 사이에 3배 가까이 늘었다.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 발생분율(‰)은 15주(4월 7~13일) 2.3명, 16주(4월 14~20일) 2.8명, 17주(4월 21~27일) 4.8명, 18주(4월 28일~5월 4일) 6.3명으로 집계됐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한다. 발열과 입안의 물집,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한다.

    수족구병은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침, 가래, 콧물, 물집의 진물 등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이런 것에 오염된 수건, 장난감 등 물건을 만지면서 전파되기 때문에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이나 식사, 배변 후에는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 또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한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아이 돌보기 전후 손을 씻고, 장난감 등 집기 소독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족구병은 대부분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이가 열이 높고, 심하게 보채면서 잦은 구토를 한다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 수족구병이 의심될 때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등원 및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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