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8월 14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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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혜 의혹 ‘봉암예식장’ 압수수색

시민단체 고발 이후 4개월만에
건설업체 대표 사무실 등 수색

  • 기사입력 : 2019-05-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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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창원 봉암유원지 내 예식장의 각종 특혜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검찰이 예식장 건설업체 대표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1월 시민단체의 고발 후 약 4개월 만이다.(2월 22일 5면 ▲사용승인 안난 ‘봉암예식장’ 또 예식? )

    창원지검은 지난 10일 봉암유원지 예식장 관련 건설업체 대표 사무실 4곳과 A경남도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각 사무실에 수사관 4명씩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복사하는 포렌식 작업을 하고, 회계장부 등 5박스 분량의 서류를 확보해 갔다.

    검찰은 예식장 건립 과정에서 B대표가 주민동의서와 산지 경사도를 조작하고 예식장 인허가를 위해 A도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 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수색 자료가 분석되는 대로 피고발인들을 소환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시민주권연합은 지난 1월 봉암유원지 내 예식장 사업을 추진한 명신개발 대표와 A도의원 등 관련자 6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봉암유원지 내 예식장 허가 과정에서 산지법을 위반하고, 주민동의서를 조작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뇌물이 관여된 특혜 의혹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조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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